코로나19로 인해 요즘 집에서 할 일을 찾기 바쁘다.
때마침 우리집 베란다 화분을 정리하고
지난가을 우리에게 맛난 과실을 선물해줬던
애플망고 거름도 주기로 한다.

사진상으로는 어느정도 봄이 온듯 한데
꽃도 보이고 세싹들도 하나둘 올라 오기 시작했다
역시 봄은 모든 생명들 잉태하는 계절인듯 하다.
겨우내 추위와 싸워 이겨낸 우리집 식물들이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지난해 7~8개의 열매를 선물 해줬던
애플망고 나무이다.
남편이 제주도에서 들여와 7여년을 같이 동고동락? 했던 나무
그래서 올해도 잘 부탁한다는 의미로
인터넷에서 싸게 구할 수 있는 유박 비료를 선물로
뿌려주었다.
화분에 작은 알맹이들이 비료의 흔적이다.


애플망고 나무가 봄이 왔음을 알고 새순을
뻗고 있다.
저기 새순이 자라고 나면 3~4월에 꽃대가 나온다.
꽃대가 올라오면 붓으로 인공수정을 시켜줘야
열매를 맺는다.
비록 작은 열매이지만 아이들이 너무 맛있어 하는
애플망고이기에
올해는 좀 더 잘 키워 보기로한다.

이번에 공개된 그랜져 IG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모델대비 혁신적인 변화가 관심을 끌고 있다. 페이스리프트 수준이 아니라 거의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주었다.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IG의 이번 변화는 앞으로도 현대자동차의 준대형급 시장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간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엿볼수 있다.

 

더 뉴 그랜저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했다.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의 4가지 기본 요소의 조화를 지향하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처음 소개됐으며, 신형 쏘나타에 최초 적용된 바 있다.
 

더 뉴 그랜저는 르 필 루즈가 선보였던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된 전면부 디자인을 현대차 양산차로는 처음 적용했다. 단순히 헤드램프가 그릴을 파고 들어온 형태가 아니라 단절됐던 그릴과 헤드램프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특별한 통합형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더 뉴 그랜저는 전장이 4,990mm 60mm 늘어났으며, 40mm 증대된 휠베이스(축간거리)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더 뉴 그랜저의 후면부는 기존 디자인을 계승 발전했다. 더욱 얇고 길어진 리어램프가 와이드하면서 동시에 낮고 안정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리어램프는 기존 그랜져의 전통을 따라 좌우가 길게 이어지는 형상에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디테일을 살리고 특히 야간에 쭉 이어진 미등 그래픽으로 훨씬 더 존재감이 강하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머플러팁은 트윈 듀얼-쿼드 타입으로 변경되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관계자는 이번 그랜져의 혁신적 변화로 기존의 고객들의 불만이 나온다는 사실을 안다면서도 미래에 대한 대비를 위해서 이번 혁신은 어쩔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이런 모습을 보면 지금의 쌍용자동차가 왜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자금력과 기술력이 부족하다 보니 시대의 흐름을 따르지 못하는 쌍용자동차가 마냥 안쓰럽기도 하다.

 

찜통더위가 기승인 요즘... 특히 주말이 되면 아이들 있는 집은 집안에서만 하루를 보내기 너무 힘든 시간이죠~

게다가...이제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유치원도 학교도... "여름방학" 시즌이니...

집에서 아이와 하루종일을 보내야하는 엄마들에게는 참으로 덥고 답답할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더위란 놈을 잠시 잊고, 하루를 신나게 보냈던 아이 둘 4인가족의 여름나기 소개해드려요^^

 

햇볕만 닿아도 살이 따가울 정도로 무더웠던 지난 토요일

예상치 못한 공짜 티켓 덕분에 아이들과 급 기대없이 떠나게 된 대천 마스터 워터파크...(남편 지인 협찬 ㅋㅋ)

미리 인터넷으로 할인티켓을 구매해서 가면 다른 곳보다 50% 가량은 저렴한 곳인 것 같고

위치도 대천해수욕장 바로 앞이어서 워터파크와 해변을 함께 즐기기에도 참 좋은 곳이더라구요~

 

 

가성비 좋고~ 가심비는 더 좋았던~ 대천 마스타워터파크!!

여름 휴가와 아이들 여름방학을 걱정하는 많은 주부님들께 소개해드립니다 ^^

 

 

첫 사진은 유아용 슬라이드 풀?? 정도로 소개하면 될까요 ㅋㅋ

보통 유아풀은 아주 수심이 낮고, 특별한 기구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앉아서 아이들 튜브타는걸 봐주는 정도인데요

여기는 야외에 이런 제법 큰 놀이터?? 풀이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았어요~

 

미끄럼틀도 길이에 따라 3종류나 있고, 여기저기 분수처럼 물이 나오고 있어서

아이들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고 안전요원도 곳곳에 배치하고 있어서 안전 면에서도 마음이 놓이는 공간이에요

미취학 아동이나 저학년 아이들이 있는 경우 아주 만족스러울 공간!!

 

 

실내에도 약 1m 정도 수심의 미온수로 된 유아풀이 있어요

여긴 잠시 체온유지나 휴식을 위해 잠시 들어와서 아이들 물놀이를 즐기는 공간으로 사용했어요

수심이 깊지는 않지만 120cm 이하 유아인 경우 꼭 보호자 동반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처음 나오는 풀이어서, 물놀이전 아이들이 수온이나 물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잠시 들렀다가 나가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실내에 미온수로 된 공간인데요, 걸어다니면서 치료??를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써있었어요

바닥에서 공기방울 같은게 나오고 있었는데 수압을 이용한 지압을 하는 곳 같더라구요

옆쪽에는 스파에서 볼 수 있는 어깨 안마, 엉덩이 마사지..등등...

수압을 즐기며 어른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같이 있었는데 초상권을 위해 촬영은 못했네요 ㅋㅋ

암튼 실내는 온수로 구성된 두종류 풀장이 있어서 약간은 더운 느낌이 있었어요

 

 

여기는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모두에게 가장 인기있는 파도유수풀장~

1시, 3시, 5시...이렇게 가장 강력한 파도가 나오고... 11시, 2시,4시... 이렇게 중간 파도가 나오는 식으로

시간대별로 파도의 강도가 달라진다고 쓰여있었어요 (시간대는 기억이 정확하지 않네요)

 

파도에 휩쓸려 커다란 원을 한바퀴 도는 풀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아무래도 파도의 세기에 따라 튜브가 뒤집히거나 서로 부딪히는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130cm 미만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튜브에 타도록 정해있었답니다 (구명조끼 필수착용!!)

 

 

저희집 꼬맹이들은 6-7세라서... 큰딸은 남편이 막내는 제가... 이렇게 튜브에 안고 탔어요

그래도 대부분 파도풀에 입장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 동반으로 입장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파도를 즐길수 있어 좋았어요

 

아이들도 이곳을 가장 재미있어 했고, 항상 입장 못하는 아이들 보호하고 있느라

부부가 번갈아가며 즐겨야했던 파도풀장에 온 가족이 함께 들어갈 수 있어 만족도 up up!!

 

 

하늘을 가르는 저 파란색 워터 슬라이드가 보이시나요?

4~5종류의 슬라이드 기구들이 있었는데, 저 슬라이드가 스릴면에서는 단연 1위일 것 같은...

전 아이들과 물놀이하고, 남편을 대신 태워봤는데요

필라테스 매트같은 얇은 매트에 엎드려 저 길고 긴~~~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거래요

 

엎드려 타는 자세 덕분에 앉아서 타거나 튜브로 타는 슬라이드보다 스릴이 있고

매트가 얇아서인지 속도 덕분인지 타는 동안 복부가 조금 아플수 있다는 단점이 ㅋㅋㅋㅋ

 

사실, 그 밑에 보이는 검정색 슬라이트를 시도해 보려고 했던거였는데,

아래쪽에 매트나 튜브중에 하나 선택해서 들고 올라가는데... 튜브는 검정색 슬라이드...매트는 파란 슬라이드..였다는

판단 착오로 인해 남편은 의도치 않게 더 높은 슬라이드 체험했어요 ^^

 

 

물속에서 실컷~놀고 먹고 즐기지 않을수가 없겠죠?

야외에 준비된 푸드코트에는 돈가스, 짜장면, 우동, 닭강정, 떡볶이튀김...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짜장면은 6천원대, 닭강정 9천원대...등 가격이 착한 편이어서... 4인가족 2만원 정도로 식사를 했답니다

맛도 중간 이상이어서.. 돈 아깝다는 생각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케밥이나 아이스크림...등등..간식거리나 음료도 판매하고 있으니

입장할때 받은 락커키로 지불하고 나가실때 후불로 지불하면 되니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구명조끼가 5천원대여료에 2천원 보증금(반납시 환불)이어서 비싼편이더라구요

저희는 아이들은 레오파이(8자튜브) 입혀서 구명조끼 대용으로 사용했는데 특별히 제지하지 않더라구요~

혹 집에 구명조끼나 레오파이 있으신 분들은 챙겨가시면 더 저렴하게 워터파크를 즐기실 듯!!

 

 

마침 보령 머드축제 기간이었는데, 물놀이 후 급격히 떨어진 체력으로 바로 앞 해변은 가보지도 못했네요 ㅎㅎ

아직도 두어달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텐데, 아마도 올 여름 1~2번은 재방문 할 거 같은 곳이에요~

아주 크진 않지만, 있을건 요기죠기 다 챙겨있는 대천 마스타워터파크!! 꼭한번 방문해보세요^^

 

 

 

여자라면 학창시절부터 즐겨먹던 "떡볶이"에 대한 추억과 무한사랑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요~~

여동생과 오랜만에 만나 점심메뉴를 고민하던중....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 "두끼"라는 색다른 떡볶이 뷔페??를 다녀왔어요

 

신당동 즉석떡볶이...를 먹으며 학창시절을 보낸 1인으로써...

뷔페처럼 떡볶이 재료, 소스, 사리, 튀김 등 재료를 마음껏 골라 즉석에서 요리해 먹는곳이라...

테이블마다 취양에 따라 몇백개의 레시피도 가능할 것 같은 신기한 떡볶이 경험이었답니다 ㅋㅋ

 

 

두끼라는 이름은... 떡볶이로 한끼,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두끼...이런의미인가봐요~

입구 간판에서부터 느껴지는 두끼의 든든함 ㅋㅋㅋㅋ

1인당 7~8천원 정도의 금액이었던 것 같은데, 뷔페의 특성상 생각보다 많이 못먹겠더라구요~

그래도 볶음밥으로 두끼를 채우겠다는 일념으로... 반공기 볶아 먹었더랬죠 ㅎㅎ

 

 

여기는 가래떡이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는 샐러드 바에요...

긴떡, 밀떡, 쌀떡, 모양떡... 떡종류도 엄청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구요

양배추, 오뎅, 소세지, 버섯, 청경채...등등 야채나 기본 재료들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메뉴를 원하는 양만큼 담아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참 쉽죠 ^^

 

 

옆쪽으로는 당면, 라면, 쫄면...의 각종 면사리도 준비되어 있구요

떡볶이 짝꿍이라 할 수 있는 물오뎅도 양껏~~~꼬치에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한 만큼 겟!!

물오뎅은, 떡볶이 재료들이 끓는 동안 에피타이져도 딱!! 좋아요 ㅋㅋ

아직 먹어야할 게 많으니~ 물오뎅은 욕심내지 말고 1인 1~2개면 적당한 거 같아요

 

 

 

기본세팅과 재료 담아오기가 끝난 저의 한상 컷입니다 ㅋㅋㅋ

냄비에 기본 육수는 담아서 세팅이 되고, 다양한 떡볶이 소스중에 한가지 골라 육수에 풀어주면 됩니다.

떡볶이에 들어갈 떡, 소세지, 오뎅. 버섯, 순대, 야채...들을 한바구니 퍼오고...

함께 즐길 각종 튀김 (김말이, 만두, 단호박, 닭가슴살...)에 물오뎅까지 들고오면 세끼같은 한끼가 준비되지요

 

이후 조리사진과 볶음밥 사진은... 열심히 폭풍 흡입하느라 사진찍을 정신줄을 놓아버린 ^^

오랜만에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사리추가, 튀김추가...에 대한 부담없이

양껏 두끼를 즐기고 온 것 같아요~~~

 

 

사진엔 없지만, 각종 탄산음료도 샐러드바 한쪽에 준비되어 있어~ 음료도 함께 즐기시면 된답니다~

날씨가 더운 요즘이지만, 매콤~~~한 떡볶이가 그리운 날~~~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싶으신 날~ 한번 드셔보세요 ^^

 

33도를 웃도는 더운 여름... 다들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 점심, 저녁...때를 가리지 않고 입맛도 없고 요리도 귀찮고 꾀만 많아지는 주부 1인 이랍니다^^

 

(마침 오늘 초복이라고 해서... 저녁엔 맛나는 해신탕으로 오랜만에 가족들 건강 좀 챙겨줘야겠어요 ㅋㅋ)

요리 성공하면 나중에 레시피도 공유하는 걸로!!ㅋㅋ

 

 

암튼, 오늘은 지난주말에 다녀온 시청역 앞 캘리포니아 베이커리 소개해드릴게요

대전에 사시는 분들은 아마 다들 한번쯤 가보셨거나 들어보셨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전 사실 직접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답니다.

 

 

여기 케익이 엄청 유명해요~~ 모양도 맛도~~특이하고 예쁘고 맛있고~~

그렇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자주 사먹기보단, 특별한 날 선물하는 정도로만 즐겨볼 수 있을듯요^^

작은 조각케익들도 준비되어 있어 커피나 음료와 함께 즐기기도 참 좋아요~

 

 

 

진열대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빵들도 가득있어요

바게뜨를 이용한 각종 빵들, 고로케나 꽈베기류, 팥이나 크림이 들어간 기본빵들은 물론이고

마들렌, 머핀, 스틱류의 빵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답니다

사람들이 괜히 "캘리포니아 베이커리"를 추천하는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빵을 간식이나 식사로 찾던 주요 고객층이 젊은층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아이를 동반한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많이 찾아오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백설기 찹쌀떡 같은 전통 떡 메뉴도 한쪽에 준비되어 있고 식빵이나 호밀빵 등

건강한 재료를 이용한 기본 빵류도 여러가지 진열되어 있었어요~

 

 

 

저도 남편과 빵 몇가지를 골라~ (커피한잔과 함께면 좋겠지만 이미 일잔 하고 나온 관계로)

블루베리가 들어간 요거트 스무디 한잔을 시켜 점심한끼로 뚝딱!!

 

실내 공간도 여느 커피숍들에 비해 넓고 소란하지 않고 시원하고~

간단한 식사를 즐기기에 참 좋더라구요~~

 

아!! 가장 중요한 주차문제~~ 시청역 주면은...특히 골목은 항상 주차난이 제일 문제인데요...

주말에는 라인이 그려진 유료주차 공간도 부족해서 주차장소 찾느라 고생하곤 하죠...

 

 

캘리포니아 베이커리는 골목쪽으로 들어가면 건물 지하 주차장이 있더라구요~

주차공간이 아주 넓은편은 아니었지만, 일요일 12시 근처의 시간에도 2~3자리 정도는 공간이 있었고

회전율도 빠른 편인거 같았어요~ 편하게 주차하고 여유있는 식사도 즐겼답니다~

 

오늘 먹어보진 못했지만~ 매장 한쪽에 브런치 메뉴가 저렇게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리조또, 필라프, 스파게티, 샐러드, 오믈렛... 취향별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을듯.

다음번엔 브런치 도전하러 한번 더 와야겠어요~

 

다들, 빵 생각나실때... 또는 케익선물해야 할때...

커피숍으로는 아쉬운 허기를 채워야 할때.. 캘리포니아 베이커리 어떠실까요??

아이와 함께 가기에도 매장내 공간이 넉넉해서 참 좋을 것 같아요~

강원도 동강시스타리조트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어요~~

부지런쟁이 가족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7시를 전후로 엄청엄청 일찍 일어났다죠 ㅋㅋ

멋진 풍경을 뒤로할 수 없어 산책겸 리조트 주변을 조금 돌아보며 아침 시간을 보냈어요

 

 

리조트 주변이 경치가 참 좋더라구요~ 동강이 흐르는 것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고, 이렇게 내부 산책로도 멋지게

꾸며두어 아이들과 부담없이 산책하기에 상쾌하고 좋았어요

개구쟁이 아이들과 더 개구쟁이 남편이 저 멀리 보이는 동강을 직접가서 보고싶다고 해서...

돌이 깔린 강변길을 헤치고 들어가 저희는 잠깐 강 구경까지 하고 왔답니다

 

 

 

저 멋진 바위절경을 감상하며, 아이들은 물가에서 신이 났어요

바닥에 잔뜩 널려있는 크고작은 자갈들을 주워, 물 수제비를 뜬다며 남편과 한참을 돌던지기 삼매경~

아이들 앞에서 물수제비 실력을 뽑내고 싶은 남편과... 아직 퐁당 돌던지기도 멀리 던지지 못하는 둘째아들이 어우러져

한참을 개울가 물장난하며 저 멋진 풍경속에 있었네요~~~

 

 

오전 산책을마치고, 동강에 왔으면 꼭 들러봐야 할 한반도 지형(선암마을) 전망대를 잠깐 가 보기로 했어요

대전은 벌써 벚꽃들이 다 지고 잎사귀가 많이 나왔던데, 강원도라서 그런지 이렇게 가는 길목마다 뽀얀 벚꽃이 흩날려

마치 봄꽃놀이 드라이브라도 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예상치 못한 여행에서 소소하고 즐거운 볼거리 즐길거리들을 만나니 더 힐링이 되는 여행이었어요

 

 

 

한반도 지형 전망대로 가는길은 이렇게 트레킹 코스처럼 낮은 언덕들이 있는 산길이었어요

예상치 못한 등산로에... 둘째 아드님은 이렇게 아빠등에 엎혀서 70%는 간 것 같네요 ㅋ

정확하진 않지만 거의 1km 정도는 되는 길을 가야 전망대 입구까지 도착할 수 있던 것 같고

다행히 운동화를 신고가서 가는데 무리는 없었어요

길이 험하거나 하진 않지만, 간혹 언덕이나 큰 바위들이 있어 미끄러운 곳이 있더라구요

가능하면 구두나 단화같은 신발은 피하시는게 Tip 이랍니다~~

 

 

 

항상 TV에서만 보아왔던 이렇게 멋진~ 한반도 지형을 드디어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되었어요^^ 

저 아래 뗏목 보이시나요? 관광사업으로 저 뗏목을 직접 타 볼 수 있는 것 같았는데 저희는 아쉽지만 전망대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는 걸로 만족하고 돌아왔어요

가족들과 강원도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멋진 풍경들과 좋은 공기덕에 힐링 한가득 여행이었답니다~

 

아이들과 다녀온 동강시스타리조트 내 힐링스파 소개합니다^^

비가오는 강원도에서 오후시간을 보내기 위해 예정없이 방문한 곳이었는데, 시설도 매우 깔끔하고

아직 비수기여서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고 (700명 정원이라는데 70명쯤 있었던 것 같아요^^) 너무 좋았어요~

 

 

어른들 허리 정도 깊이(110cm)의 수심인 곳이 많아 120cm 이하인 아이들은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였고

아이들, 어른들이 한 풀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도록 물놀이 공간 한쪽에는 사진처럼 안마할 수 있는 시설들이 모든

풀장에 다 조금씩 있었던 것이 더 좋았던 점인 것 같아요

특별히 물놀이 용품을 가지고 오지 않더라도 풀장안에 통통볼이나 고무보트, 어린이용 튜브도 일부 비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무료 이용할 수 있게 해두었답니다. 덕분에 물놀이 짐을 가볍게~ 수영복만 챙겨 가셔도 좋아요

 

 

 

저희 꼬맹이들은 123cm, 105cm 정도여서, 둘째아이는 구명조끼를 대여할까 고민도 했지만 물놀이 할때 레오파이(팔자튜브) 튜브를

더 편안하게 잘 사용하기때문에 그냥 저 튜브를 구명조끼 대용으로 활용해서 물놀이를 즐겼답니다

발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저렇게 둘이서 첨벙거리며 여기저기 잘 다니며 놀아서... 레오파이 산 걸 항상 뿌듯해 하는 맘이라죠^^

 

비수기라서 그런지... 안전요원 자리도 비워있고;; 수영복, 수모, 구명조끼 등에 대해서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본인들의 자발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필요로 하는 곳이어서.. 아이들 데리고 가시는 분들은 잘 챙겨보셔야 할 듯~

 

 

 

여긴 수심 30cm 정도의 유아풀이에요. 작은 미끄럼틀이랑 공, 튜브같은 것들이 비치되어 있고 물도 제일 따뜻한 온도여서

3세 이하의 유아를 데리고 오신 분들은 잘 활용하실 듯 해요.

또는 물놀이 하다가 조금 춥다 싶으면, 여기서 잠시 앉아 몸을 녹이기에도 충분했던~

 

 

물놀이 풀장 외에도, 각 테마별로 이렇게 스파를 즐길수 있는 작은 공간들이 많이 있었어요

와인풀, 솔 풀, 테라피 풀...등등 각종 테마에 맞는 스파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 다니며

물놀이와 스파를 함께 즐길 수 있었어요. 덕분에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실컷~ 물놀이를 즐기고 왔답니다

 

간단한 핫도그, 핫바, 너겟, 음료, 술 등을 파는 작은 매점도 있고, 한켠에 테이블과 의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해서

작은 소지품이나 비치타올 등을 가지고 와서 보관해두기에도 문제가 없었답니다

 

 

 

스파 입구쪽에는 이런 어린이 놀이시설도 있었어요

물에 젖은채 들어가서 바닥이 좀 미끄럽고 위험하긴 했지만, 물놀이 사이사이 휴식을 위해서나

또는 물놀이를 할 수 없는 너무 어린 아이들을 데려오신 경우 여기에서도 잠시 시간을 보낼 수 있을듯!!

 

아!! 어른들에게 좋은 공간은 "동굴스파"라는 곳이었어요

여기는 풀장이라기보다, 찜질방...온천...수면실..한방테라피 등등... 사우나나 찜질을 하며 쉴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저희는 아이들이 어려 지루해하기도 하고 세시간의 물놀이 후 발견하는 바람에 실컷 이용할 수 없었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왔거나 물놀이 사이 휴식을 하고싶을때는 동굴스파에서 시간을 보내도 참 좋을것 같았어요

 

 

종일권의 경우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얼마든지~ 시설을 이용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죠~

혹, 스파시설을 찾아보고 계신다면 동강 시스타힐링스파 한번 다녀와 보시길^^

비가오던 지난주말... 지인이 갑자기 전달해준 리조트 숙박권 덕분에... 동강으로 스파여행 다녀왔어요^^

짜잔~~ 처음가보는 강원도 리조트였는데, 유럽식 건물들과 강원도 산세가 어우러져 엄청 이국적인 풍경~~

마치 외국이라도 나온거 같은 기분에 가족 모두들 설레임 한가득이었답니다~~

출발할때는 비가 제법 내렸는데, 다행히 강원도 도착하니 비가 그치고...산위에 살짝 물안개가 어우러져 더 멋지더라구요

 

 

 

 

입/퇴실 시간이 비수기 14시, 성수기나 주말은 15시로 되어 있었는데, 대전에서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1시 30분 경

조금 이른시간에 도착했어요. 다행히 체크인 하우스에서 바로 체크인 처리해 주셔서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입실^^

체크인 하우스는 숙박하는 객실과 따로 건물이 마련되어 있구요, 계단을 아래로 내려가면 편의점, 노래방, 레스토랑 등등...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했어요. 건물 앞쪽에 차량을 잠시 주차하고 체크인/체크아웃 처리할 수 있어 편리했지요~

자세한 시설은 홈페이지(http://www.cistar.co.kr/)에서 더 많은 정보 확인하세요

 

 

 이렇게 소나무와 벚꽃으로 꾸민 정원까지 어우러져 숙소 주변의 경관은 흠잡을데 없이 너무 좋았어요

다만, 실내 시설은 기본적인 주방용품(밥솥, 냄비류, 팬, 수저, 그릇 등)과 세면도구(수건, 샴푸, 바디용품, 비누)

침구류(인원에 맞게 제공) 뿐이었고 TV와 헤어드라이기 정도만 제공되더라구요

어차피 숙소에서는 식사나 취침만 할 예정이라 크게 상관없었지만, 남편은 외관만 멋지다며 ㅎㅎㅎㅎ

 

 

 

예정에 없이 갑자기 찾아가게 된 동강시스타 리조트, 비오는 토요일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주변 시설이나 관광에 대해

폭풍 검색을 해보았지요. 곤충박물관이나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천문대와 같은 실내 전시관들이 몇군데 있었어요

그치만, 넘치는 6-7세 두 아이의 에너지를 쏟기에는 뭔가 부족할 것 같아...리조트 내 "시스타 힐링스파"에서 놀기로 결정!!

홈페이지에 가면 자세한 정보가 있어요 (http://www.cistarspa.com/)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않아 깔끔한 시설을 충분히 즐기기 적합하다는 평이 많이 있었어요~

 

 

 

 

물놀이라면 언제나 OK인 아이들은 물론~ 오랜만에 따뜻한 스파로 피곤했던 몸을 좀 풀 수 있을 것 같아

남편과 저도 너무너무 기대하며 스파종일권을 예매했답니다 (미리 예매해야 훨씬 할인받는거 다들 아시죠?)

위메프, 쿠팡, 인터파크..뭐 이런 다양한 사이트에서 리조트나 시설 할인권을 미리 구매할 수 있는데

동강시스타 리조트의 경우 "고코투어(Go.Co.kr)" 라는 앱을 설치하면 추가 할인쿠폰을 바로 발급받게 해주어서

앱 설치하고 더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었어요~~

 

 

 

체크인 하자마자 부랴부랴 짐을 풀고, 스파 종일권을 마음껏 즐기기위해 아이들과 열심히 수영복 환복 ㅋㅋㅋㅋ

스파에 가서 갈아입어도 되는데, 짐도 줄이고 빨리 수영하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만족시키기 위해

미리 숙소에서 옷 안에 수영복을 미리 착용하고 가는 두 아이 엄마의 센스~~ 그럼 스파내부 모습은 다음 포스팅에서^^

 

아~~~어느새 대만에서의 2박3일 마지막날... 여행 마지막날은 너무 아쉬움을 남기는 것 같아요

오후 3시 귀국 비행기가 예약되어 있기때문에, 호텔에서 적어도 12시에는 출발해야 하는 우리가족...

아침일찍부터 서둘러 조식을 먹고, 둘째날 저녁 미뤄두었던 까르푸 쇼핑길에 나서기로 했어요~

 

 

한국원화로 약 4-5천원 정도의 거리여서, 택시 2대로 7명이 나누어 타고 까르푸로 이동했지요

택시는 호텔에 부탁하니, 호텔앞에 세워져있는 택시를 잡아주고 목적지까지 안내해주더라구요~

대만의 경우 영어가 간혹 통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특히 택시기사님들은 주로 중국어를 쓰시는 편이라

까르푸를 설명하는 것도 여간 힘든일이 아니더라구요 ^^

미리미리 대만 발음으로 적어가시는 것도 괜찮고, 까르푸 로고를 보여주시는 것도 Good~~

 

 

시내 한복판에 저렇게 높은 건물이~ ㅋㅋ 한 짐 사들고 나오는 아빠와 남편 ㅎㅎ

대만까르푸라고 하지만, 한국의 여느 대형마트들과 비슷하답니다 물론 아이들도 간식쇼핑에 푹 빠졌구요~

 

한가지 신기했던 점은, 관광객들이 잘 사가는 대만 기념품들(블로그에 많이들 올라와 있는 상품들)을

따로 모아둔 진열대가 있어서 방향제, 우육면, 펑리수, 맥주... 한번에 모아 구매하기 편리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한국분들이 그만큼 많이 다녀간다는 의미인 듯 !!

 

 

 

저희남편이에요~ 저 맥주들을 다 골라주겠다는 굳은 의지가 뒷태에서도 뿜뿜~~

수입맥주들이 엄청 싼 가격이라서 휘둥그레~해졌지뭐에요~~

이럴줄 알았음 미리 까르푸부터 신나게 장보고 호텔에서 꼴깍꼴깍 해보는건데...

호텔근처 편의점에서 몇캔 사다가 하루의 마무리 겸 1인 1캔하고 자버린게 전부라죠 ㅋㅋ

어쨌든 가격도 저렴하고 처음보는 신기한 맥주들이 있어 한가득 들고왔어요. 캐리어 공간 따윈 잠시 잊고;;;

 

 

관광중에 펑리수, 망고젤리를 살 수 있지만 역시 대형마트라 그런지 같은 브랜드도 훨씬저렴~

혹 선물사실 분들은 미리 참고해서 까르푸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우육면!! 한국에서 끓여먹는 것 처럼 봉지라면으로 된 우육면을 한 팩 사왔어요~유명해서~

고기가 말린채 듬뿍 들어있다고 하여 ㅋㅋ

한국와서 먹어봤는데, 국물은 약간 대만향이 있지만...면은 매우매우 훌륭~

컵라면 보다 더 얇은 면이 한참을 두어도 불지도 않고 쫄깃쫄깃~ 완전 신기할 따름이에요^^

 

 

 

흠~~ 쇼핑은 역시 넘 힘들죠~~~ 공항시간까지 1시간 정도 여유시간이 있어서

지친 여행의 피로와 쇼핑의 노곤함도 풀 겸 가족 모두 호텔 옆골목 맛사지샵으로 GoGo!!

부모님과 남편이 여행 코스 중 가장 큰 미소와 만족감을 보였던 ㅋㅋ

맛사지 샵 현지인 분들도 농담을 주고 받으며 엄청 유쾌하게 잘 해주시더라구요~

여자들은 간단한 발맛사지 30분코스~ 아빠는 상체 맛사지+발맛사지, 남편은 발 각질제거+발맛사지~

코스별로 금액이 좀 다르지만 기본발맛사지는 399NT(대만달러) 했던거 같아 저렴하게 잘 받았어요

 

 

마침~ 공항으로 가는 픽업 벤 시간과도 10여분 여유를 두고 딱!! 마칠 수 있었던 안마타임~~

시원하고 가뿐해진 몸으로 한국으로 향하는 귀국길에 오를 수 있었답니다^^

혹 잠시 짬이 아까우신 분들은 발맛사지도 시도해보세요~ 가성비 짱짱짱!!!

 

택시 투어 세번째 코스로 간 진과스는 예전의 광부마을이라고 해서, 광산의 흔적들과 "광부 도시락" 이라는

기념 도시락이 있어 점심 식사 겸 잠시 휴식을 맛볼 수 있는 명소로 기대하고 있었지만...

잠이 든 아이 두명과 부모님, 비가오는 흐린 날씨까지;;;; 시작부터 쉽지 않았답니다 ㅠㅠ

 

주차장에 벤을 세우고, 기사님은 비오는 날씨와 왕복 걷는 거리가 부담스럽다며 차에 남으시고

저희 가족들은 우비와 우산을 장착하고 광부 도시락을 향해 걷기 시작했어요

금방 나올 줄 알았는데, 어른 빠른 걸음으로 20-30분 정도는 걸어야 도착할만한 거리더라구요.

(혹 아이들이나 어른들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면, 한번 이 코스는 고민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광부도시락, 실제 식사는 일회용기에 담아주고 기념이 되는 철 도시락과 보자기는 따로 주문해서 살 수 있어요>

 

 

저는 비오는 날씨 우비를 입고 잠이든 5살 둘째를 안고... 저 거리를 걸어서 겨우 광부 기념관에 도착했어요

오가는 길에, 비오는 날씨 때문인지 가이드 분들이 도시락만 여러개 사서 지나가는 모습들이 보이더라구요

아마도 관광객은 주차장 버스안에 대기하고 기념 식사만 맛볼 수 있도록 포장해 가시는듯...

이 날씨에 그 걸 먹으러 여기까지 걸어서 가냐는 듯한;;; 따가운 가족들의 시선을 모른척 하며...열심히도 걸었네요 ㅠㅠ

 

그래도 저렇게 커다란 고기와 두부볶음 김치볶음(한국사람들이 많이와서 추가된 메뉴 같아요) 하얀 쌀밥

이렇게 푸짐한 도시락을 맛나게 먹던 가족들을 보니 뒤늦게 오길 잘했다며 뿌듯뿌듯 ㅋㅋㅋ

 

 

여기가 그 유명한 광부 도시락 매점인데요, 여기는 아까 도착한 광부 기념관에서도 수많은 계단숲길을 내려와야

겨우겨우 찾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비오는 날씨 힘든 가족들을 위해 광부 기념관 옆 두부스프 가게에 잠시 가족들을 앉혀두고

저와 여동생 둘이서 열심히 뛰어 여기까지 음식 포장하러 왔었다죠 ㅋㅋㅋ

 

 

날씨가 맑고 아이들이 좋은 컨디션이었다면 소풍오듯 주변의 산세와 푸르른 공원을 느끼며 힐링이

될 수 도 있는 장소 같았어요~~ 아쉽아쉽~~

그래도 맛있는 음식에 힘을내어~(다행히 식사중 그친 비 ^^) 마지막 장소인 지우펀으로 GoGo!!

 

 

지우펀은 홍등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구요, 아기자기한 많은 상점들이 모여있는 골목시장이에요

센과 치이로의 배경으로 나와 더 유명해진 곳이라고 하네요

야경이 훨씬 예쁠것 같았지만, 아이들과 부모님의 체력을 생각해서 조금은 이른 저녁 일정을 잡았어요

역시 비가 뿌리는 바람에 길게 늘어선 우산행렬을 열심히도 구경하고 돌아왔지요 ㅋ

 

 

지우펀 입구에는 오카리나 상점이 있는데요, 개구리, 부엉이, 자동차...다양한 오카리나를 직접 수공으로

제작하고 예쁜 그림도 그리고 있어 엄청엄청 유명한 기념품 샵이라고 해요

 

 

 

어때요? 아기자기한 오카리나들이 연주하지 않더라고 장식용으로 너무 멋질것 같죠?

가격도 4-5천원대부터 몇만원대까지 아주 다양해서..부담없이 친구들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열심히 구경은 했으나~~~ 아쉽게 pick 하진 못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줄 망고젤리와 펑리수 (이것도 엄청 유명한 기념품인거 아시죠?)만 잔뜩 샀어요~

 

 

아!! 여기서 득템해서 한국와서도 잘 사용중인 물고기 찻잔 소개드려요

잔 안쪽에 붉은색 금붕어들이 마치 헤엄치는 듯 볼록하게 양각으로 튀어나와 있는 잔이에요

찻잔으로 쓸일은 적겠지만, 사이즈가 소주잔으로도 손색없다는건 비밀~ ㅋㅋ  

 

 

크기가 작은것, 중간것 2종류 정도 있었는데 3-4천원 정도 금액이면 충분히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작년 9월이라 정확한 금액은 이미 기억속에 사라졌네요;;;)

시부모님댁 선물용으로, 저희집 기념용으로... 그릇을 좋아하는 저는 또 지름신 강림 ^^

 

 

힘든 하루의 투어와~ 홍등거리의 예쁜 기념품 샵에서의 간단한 쇼핑을 마치고~

호텔로 다시 컴백...ㅋ 원래의 계획은 유명한 대만 카르푸에 들러 현지 쇼핑을 하려고 했으나...

다들 오자마자 체력바닥으로;;; ㅋㅋ 쇼핑은 내일 아침 일찍 시도하는걸로~~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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