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따뜻한 봄날씨가 계속되고 있죠?

물론 아침 저녁 아직도 쌀쌀한 바람이 불고있지만~~~ 낮 시간엔 완전 봄이 온 것 같아요

오랜만에~ 장롱속에 고이고이 모셔있던 겨울 니트, 보풀난 니트를 손질하기로 맘먹었답니다

저 아래 보이시나요??? 뭉치고 뭉친 니트의 보풀들이;;;

 

 

니트는 고가의 브랜드 옷이든, 인터넷 구매하는 저가의 보세 상품이든 보풀을 피하긴 어려운 소재 같아요

너무 포근하고~ 겨울에 입기 딱!! 좋은 아이템인데 이렇게 보풀이 나면 세상 헌 옷처럼 되버리는 손 많이 가는 아이!!

 

자주 손질하고 관리해줘야 하는 걸 알면서도 세탁후에 바로 하지 않으면 귀찮아서 서랍에 넣어두고...

입으려고 들었다가 보풀때문에 다시 내려놓게 되버리기 일쑤랍니다

큰맘 먹고 묵혀두었던 니트들을 예쁘게 손질해서 보관하려고 보풀제거기 출격!! ㅋㅋ

 

 

 

 

3년 전이었던가... 홈플러스 장보러 들렀다가 특가 세일하는 상품이 있길래 바로 구매했었죠

아마 99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성능도 좋고 고장도 없고 아직까지 잘 쓰고 있네요~

다양한 보풀제거기가 있겠지만, 그냥 쓰기 편리하고 가볍고 저렴한 걸로 구매해서 쓰시면 될 것 같아요

비싸고~~~ 망가지면 안되는~~~ 옷들은~~~ 세탁소에 관리받으실테니...ㅋㅋㅋ

 

 

쓱싹쓱싹~~ 보풀 많은부위를 위주로 살살 지나가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다림질 하듯 밀어주시는데, 너무 꾸~욱 누를필요는 없고 보풀이 칼날에 잘 잘려나갈수 있도록 조금 천천히

이동하면서 여기저기 골고루 쓱싹쓱싹 ㅋㅋㅋ

 

옷이랑 보풀제거기를 준비하는게 마음먹어 지지 않아서 그렇지~ 막상 이렇게 관리하다보면 잘려나가는 보풀과

깨끗해지는 니트들을 보면서 뭔지모를 희열이 느껴지고 재미도 있답니다 ^^

이너로 입는 면티 (니트소재가 포함되어 있는지 보풀이 잘 생기네요 ㅠ), 와인색 니트까지 꼼꼼히 꼼꼼히!!

 

 

 

 

 

 

 

약 30여분의 수고를 거쳐 세벌의 니트관리가 드디어 끝났습니다~~~짜잔~~~

어떠신가요?? 새 옷 같이 말끔해진게 느껴지시나요??

사진이라, 이 관리한 후의 뿌듯한 촉감을 전해드리지 못하는게 마냥 아쉬울 뿐입니다

 

 

보풀제거에 대한 의욕을 활활!! 전해드리기 위해 보풀제거 전/후 비교샷도 빠뜨릴 수 없겠죠?ㅋㅋㅋ

아래 사진으로 느껴보세요!! 당장 옷장안에 숨겨진 니트들을 마구마구 꺼내고 싶어 지실거에요~~~

같은 위치의 비교샷 보여드립니다~~ 뿌듯뿌듯~~~

 

 

 

겨울니트 손질하기 어렵지 않죠???

보풀제거기 하나로도 충분히 새옷같이 입으실 수 있답니다

매번 세탁시나 착용시 하기엔 번거로움이 있어 전 4-5회 이상 착용 후 한번 정도 해준답니다

혹 버리려던 보풀난 니트가 있으시다면 제 방법대로 시도해보세요^^

 

이상~~ 오늘의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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