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강시스타리조트에서의 둘째날 아침이 밝았어요~~

부지런쟁이 가족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7시를 전후로 엄청엄청 일찍 일어났다죠 ㅋㅋ

멋진 풍경을 뒤로할 수 없어 산책겸 리조트 주변을 조금 돌아보며 아침 시간을 보냈어요

 

 

리조트 주변이 경치가 참 좋더라구요~ 동강이 흐르는 것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고, 이렇게 내부 산책로도 멋지게

꾸며두어 아이들과 부담없이 산책하기에 상쾌하고 좋았어요

개구쟁이 아이들과 더 개구쟁이 남편이 저 멀리 보이는 동강을 직접가서 보고싶다고 해서...

돌이 깔린 강변길을 헤치고 들어가 저희는 잠깐 강 구경까지 하고 왔답니다

 

 

 

저 멋진 바위절경을 감상하며, 아이들은 물가에서 신이 났어요

바닥에 잔뜩 널려있는 크고작은 자갈들을 주워, 물 수제비를 뜬다며 남편과 한참을 돌던지기 삼매경~

아이들 앞에서 물수제비 실력을 뽑내고 싶은 남편과... 아직 퐁당 돌던지기도 멀리 던지지 못하는 둘째아들이 어우러져

한참을 개울가 물장난하며 저 멋진 풍경속에 있었네요~~~

 

 

오전 산책을마치고, 동강에 왔으면 꼭 들러봐야 할 한반도 지형(선암마을) 전망대를 잠깐 가 보기로 했어요

대전은 벌써 벚꽃들이 다 지고 잎사귀가 많이 나왔던데, 강원도라서 그런지 이렇게 가는 길목마다 뽀얀 벚꽃이 흩날려

마치 봄꽃놀이 드라이브라도 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예상치 못한 여행에서 소소하고 즐거운 볼거리 즐길거리들을 만나니 더 힐링이 되는 여행이었어요

 

 

 

한반도 지형 전망대로 가는길은 이렇게 트레킹 코스처럼 낮은 언덕들이 있는 산길이었어요

예상치 못한 등산로에... 둘째 아드님은 이렇게 아빠등에 엎혀서 70%는 간 것 같네요 ㅋ

정확하진 않지만 거의 1km 정도는 되는 길을 가야 전망대 입구까지 도착할 수 있던 것 같고

다행히 운동화를 신고가서 가는데 무리는 없었어요

길이 험하거나 하진 않지만, 간혹 언덕이나 큰 바위들이 있어 미끄러운 곳이 있더라구요

가능하면 구두나 단화같은 신발은 피하시는게 Tip 이랍니다~~

 

 

 

항상 TV에서만 보아왔던 이렇게 멋진~ 한반도 지형을 드디어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되었어요^^ 

저 아래 뗏목 보이시나요? 관광사업으로 저 뗏목을 직접 타 볼 수 있는 것 같았는데 저희는 아쉽지만 전망대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는 걸로 만족하고 돌아왔어요

가족들과 강원도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멋진 풍경들과 좋은 공기덕에 힐링 한가득 여행이었답니다~

 

비가오던 지난주말... 지인이 갑자기 전달해준 리조트 숙박권 덕분에... 동강으로 스파여행 다녀왔어요^^

짜잔~~ 처음가보는 강원도 리조트였는데, 유럽식 건물들과 강원도 산세가 어우러져 엄청 이국적인 풍경~~

마치 외국이라도 나온거 같은 기분에 가족 모두들 설레임 한가득이었답니다~~

출발할때는 비가 제법 내렸는데, 다행히 강원도 도착하니 비가 그치고...산위에 살짝 물안개가 어우러져 더 멋지더라구요

 

 

 

 

입/퇴실 시간이 비수기 14시, 성수기나 주말은 15시로 되어 있었는데, 대전에서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1시 30분 경

조금 이른시간에 도착했어요. 다행히 체크인 하우스에서 바로 체크인 처리해 주셔서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입실^^

체크인 하우스는 숙박하는 객실과 따로 건물이 마련되어 있구요, 계단을 아래로 내려가면 편의점, 노래방, 레스토랑 등등...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했어요. 건물 앞쪽에 차량을 잠시 주차하고 체크인/체크아웃 처리할 수 있어 편리했지요~

자세한 시설은 홈페이지(http://www.cistar.co.kr/)에서 더 많은 정보 확인하세요

 

 

 이렇게 소나무와 벚꽃으로 꾸민 정원까지 어우러져 숙소 주변의 경관은 흠잡을데 없이 너무 좋았어요

다만, 실내 시설은 기본적인 주방용품(밥솥, 냄비류, 팬, 수저, 그릇 등)과 세면도구(수건, 샴푸, 바디용품, 비누)

침구류(인원에 맞게 제공) 뿐이었고 TV와 헤어드라이기 정도만 제공되더라구요

어차피 숙소에서는 식사나 취침만 할 예정이라 크게 상관없었지만, 남편은 외관만 멋지다며 ㅎㅎㅎㅎ

 

 

 

예정에 없이 갑자기 찾아가게 된 동강시스타 리조트, 비오는 토요일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주변 시설이나 관광에 대해

폭풍 검색을 해보았지요. 곤충박물관이나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천문대와 같은 실내 전시관들이 몇군데 있었어요

그치만, 넘치는 6-7세 두 아이의 에너지를 쏟기에는 뭔가 부족할 것 같아...리조트 내 "시스타 힐링스파"에서 놀기로 결정!!

홈페이지에 가면 자세한 정보가 있어요 (http://www.cistarspa.com/)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않아 깔끔한 시설을 충분히 즐기기 적합하다는 평이 많이 있었어요~

 

 

 

 

물놀이라면 언제나 OK인 아이들은 물론~ 오랜만에 따뜻한 스파로 피곤했던 몸을 좀 풀 수 있을 것 같아

남편과 저도 너무너무 기대하며 스파종일권을 예매했답니다 (미리 예매해야 훨씬 할인받는거 다들 아시죠?)

위메프, 쿠팡, 인터파크..뭐 이런 다양한 사이트에서 리조트나 시설 할인권을 미리 구매할 수 있는데

동강시스타 리조트의 경우 "고코투어(Go.Co.kr)" 라는 앱을 설치하면 추가 할인쿠폰을 바로 발급받게 해주어서

앱 설치하고 더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었어요~~

 

 

 

체크인 하자마자 부랴부랴 짐을 풀고, 스파 종일권을 마음껏 즐기기위해 아이들과 열심히 수영복 환복 ㅋㅋㅋㅋ

스파에 가서 갈아입어도 되는데, 짐도 줄이고 빨리 수영하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만족시키기 위해

미리 숙소에서 옷 안에 수영복을 미리 착용하고 가는 두 아이 엄마의 센스~~ 그럼 스파내부 모습은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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