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에 그램을 샀을때만 해도 전혀 감흥없이 가볍고 휴대하기 좋다라는 생각만으로 막 사용을 했었다.
사실 must have는 맥북이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맥북보다는 그램으로 갔었는데... 결국에 사고싶은거 사야해!
맥북프로 13인치 모델은 200만원을 주고 질렀다.
맥북은 누군가에겐 불편한 pc로 인식될 수 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must have이기에 그 논란에 대해서 함구하겠다.
어떤 물건이건 각자 개개인에 만족을 주면 그 물건은 제대로 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너무 가지고 싶었던 맥북이었기에 그램처럼 막 굴리기 싫어 이것저것 필요한 쉴드를 구매했다.
우선 키보드 스킨은 가장 얇은 모델로 거의 맥북과 혼연일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코코 키스킨이듯 하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누구나 만족할 만한 키스킨일 것이다.
참고로 키스킨과 액정보호 필름은 맥북을 사자마자 사용감이 제로일때 모든 작업을 하였다. 그래야만 지문과 파티클로부터 자유로우니깐...
맥북 키보드 타이핑 소리는 다른 노트북과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키스킨이 있을때 그 소음마저 더 줄여줘 조용한곳에서 사용하기 제격이다.
스코코 키스킨은 가볍고 얇아 키스킨의 유무를 확인을 해야만 그 존재를 알 수 있을 정도이다.
일부 유저들은 키스킨이 액정에 자국을 남길 염려에 사용후에는 키스킨을 제거 하고 클로져를 한다고 하는데, 난 액정 보호필름이 있기에 굳이 그렇게 까지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리고 그 다음은 가장 중요한 액정보호필름 시공이다. 워낙에 큰 액정이기에 단순히 핸드폰 액정보호필름 붙이기식으로 작업하다가는 실패를 하기 십상이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좌측과 우측 모서리에 붙어있는 뒷면 스티커를 조금씩 떼어내 반대편으로 접은뒤 맥북액정에 모서리와 카메라 모듈에 일직선으로 맞춘뒤 동봉되어있는 실러를 아래로 쓸어내리면서 조금씩 내려 가면 어느정도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오게 된다.
물론 처음엔 조금 안 맞을수 있지만 당황하지 말고 한쪽 모서리 부분을 떼었다 잘 맞춰 붙이면 그래도 90%이상의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온다.
센터부분에 카메라 구멍을 잘 맞춘후 양쪽 모서리를 맞추면 거의 완벽에 가깝게 필름이 붙게 되어있다. 그 만큼 스코코의 필름이 사이즈가 잘 맞게 재단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너무 두려워 하지말고 침착하고 신속하게 하면 어느정도 성공확률을 높일수 있다.
큰 액정필름이지만 결과물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키스킨과 액정보호 필름을 붙였으니 이제 사용감에 대한 부담은 조금 내려놓고 나만의 맥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사용해 주어야 겠다.
아직은 mac os가 처음이라 많이 배워야 겠지만 계속사용하다보면 또 mac os가 내것인양 익숙해지리라 믿는다.
외부 케이스는 특별히 애플스토어 정품으로 구매를 하였다. 굳이 이렇게 까지 써야하나라는 생각은 했지만 내 맥북은 소중하니깐...ㅋㅋㅋ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 맞아 떨어져 이제는 벗길 엄두도 나지 않는다 외부부터 내부까지 완벽한 맥북이 된 듯 하다.
맥북 오너라면 이 정도는 아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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