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도착, 숙소 체크인 후 2박3일 자유여행의  첫~ 일정은 바로 "마오콩 케이블카 타기"

비행으로 지쳐있을 여행 첫날, 2~3시간의 애매한 오후시간을 활용해 힐링하기에 딱 좋은 명소!!

 

대만은 패키지 여행상품이 많이 있기도 하지만,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의 경우 일행과의 스케쥴 맞추기에는

일정상 무리가 있는 경우도 있고 아이와 함께 가기 힘든곳도 있을 것 같아서~

출발 전 자유여행을 위한 명소 검색이나 관광코스, 지도 등을 열심히도 찾아 계획했답니다

 

마오콩 케이블카는 메인 관광지에서는 빠져있는지, 포스팅도 많지 않고 정보도 별로 없었지요

여동생이 꼭 가보고 싶다고 추천해주었기도 하고 한국과는 스케일이 다른 케이블카 코스도 궁금증을 자아냈어요 

 

 

 

대만이나 한국이나~ 케이블카는 다 비슷하죠? ㅋ 귀여운 캐릭터 덕분에 아이들이 타기 전부터 무척이나 신나했어요

 

 

이건 케이블카를 탑승하기 위한 티켓이에요~

1-4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타고싶은 구간을 선택할 수도 있고 편도, 왕복코스를 선택할 수 있지요

전 정상까지 차를 타고 올라와서, 아래까지 내려가는 편도 코스만 티켓팅 하였답니다

 

 

 

매표후에는 이렇게 줄을 서서 입장 및 탑승하실 수 있어요~

이곳은 대만 사람들도 많이 찾는 명소라고 하더라구요 평일인데도 제법 현지인들이 보였어요

 

케이블카의 1-4 구간마다 정류장이 있어 잠시 정차하는데 정류장마다 예쁜 공원처럼 컨셉별로 잘 꾸며놓았어요

사진촬영을 위한 핫스팟도, 휴식을 위한 벤치도 잘 되어 있어 여유있게 가시는 분들은 구간별로 내려

좋은 추억을 만드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 약간의 비가 오기도 했고, 아이들이 아직은 어려 그냥 내리지 않고 마지막 구간까지 내려가서 조금은 아쉬웠네요

 

 

 

저 끝도 안보이는 케이블카 라인이 어마하죠~~작년에 여수에서 해안케이블카를 탔었는데, 그 길이의 최소 5-6배는 될 것 같은...

저 밑에 손흔들고 있는 곰 한마리 보이시나요? 케이블카 내에서도 멋진 풍경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간마다 재미있는

캐릭터들도 기다리고 있어요~

 

 

 

마오콩 케이블카 타러 가는길을 궁금해하실텐데요 저희는 공항픽업서비스로 공항-호텔 이동했던 벤을 현지에서 급 섭외했어요

마침 운전기사님이 저희 픽업 외에는 당일 스케쥴이 없다고 하셔서 약간의 추가금을 주고 마오콩까지 벤으로 이동했어요~

기사님도 퇴근길 알바 삼아 용돈도 벌고, 저희도 숙소에서 이동하는 시간을 절약하니 일석이조 였죠 ^^

 

마오콩은 1-4구간까지 각 구간에서 탑승할 수도 있고, 산 아래쪽에서 타고 올라오는 코스도 있어서

선택적으로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지하철 역도 도보로 5분정도 거리에 있어 찾아가시기 어렵지 않을듯 하구요

 

케이블카로 산 아래까지 내려온 저희 가족은 스린 야시장 이동을 위해 지하철 역까지 도보로 이동했거든요~

지하철 이용방법이랑 스린 야시장 포스팅은 바로 이어서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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